일상

맛집: 신대방 삼거리역 스모카레

따담_ 2018. 1. 25. 19:12




이번에 서울로 놀러가게되면서 친구집에서 몇일 간 머물렀어요

남는 시간동안 여기저기 돌아보고 싶었는데 하필 한파가 와서.. 구경을 많이 못다니겠더라구요

서울의 한파 속에서 죽다 살아났네요 정말..ㅠㅠ






친구집이 신대방 삼거리역이라서 주변 맛집이라도 돌아보자 해서 처음으로 들렸던 곳이 스모카레입니당

최근 들어 카레나 돈까스같은 게 엄청 땡겼는데 친구가 혼밥하기 괜찮다고 가보라길래 점심때 얼른가봤죠 :)





들어가면 메뉴판이 눈에 띄는데 다 일본어라 알 수가 없어요...흑

메뉴 이름이 있긴한데 글자색이 노란색이라 눈에 잘 띄지 않네요





주문하는 기계로 메뉴를 찬찬히 봤어요

저는 두가지 맛이 있는 하프카레(스모에비)에 새우튀김 추가해서 시켰어요

스모카레는 이 가게 대표 카레인것 같네요


결제하고나면 주문번호가 적힌 영수증이 나와요 결제 후에 자리잡고 기다리면 번호로 불러주셔요





홀말고도 테이블이 있는데 방처럼 나뉘어져있더라구요





요기에도 메뉴판이 있었습니당 카레집인 줄 알았는데 햄버거도 있네요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맥주가 엄청 땡겼지만 들려야할 곳이 있어서 꾹 참았어요..ㅠㅠ





가게 여기저기 둘러보다보니 제 번호를 불러주셔서 빠르게 받아왔습니당

메뉴하나로 두가지 맛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반찬은 깍두기와 고추장아찌가 나왔어요 그리고 그옆에는 제가 추가한 새우튀김!


저는 새우덕후라 새우카레를 시키고 튀김까지 주문했어요ㅎㅎ





카레가 너무 귀엽게 나오는 것 같아요ㅠㅠ비주얼로는 일단 합격!!


왼쪽이 스모카레고 오른쪽이 에비카레였는데요 저는 스모카레가 정말 맛있었어요!!

고기도 부드럽고 맛이 일단 제 취향이였어요

에비카레는 약간 하이라이스이랑 비슷한 맛인 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밥 양이 너무 적었어요 밥 다먹어갈 때쯤보니 카레가 많이 남더라구요





새우 튀김은 바삭바삭 괜찮았어요





새우튀김도 카레랑 같이 먹어줍니당

배가 고파서 그런지 완전 허겁지겁 먹었어요ㅋㅋ




스모카레는 신대방 삼거리역 4번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걷다보면 나와요


밥 양이 적은 것 같아 아쉬웠지만 저한테는 딱 맞았어요 

카레먹고싶어지면 생각날 맛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