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음식 : 도넛이 맛있는 잠실 노티드(Knotted)

따담_ 2020. 12. 1. 01:28

잠실 노티드 입구 간판 

친구가 노티드 너무 가고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가기로 했었고 저는 다운타우너가 너무 가고싶었는데

찾는 곳마다 이상하게 다운타우너랑 노티드가 가까이 있더라고요. 뭔가 연관이 있는건가..

잠실은 아예 같은 건물 1층-다운타우너, 2층-노티드 이렇게 자리잡고 있었어요.

 

다운타우너 웨이팅 하는동안 장난아닌 노티드 웨이팅을 보면서 먹을 수 있을까 여러번 고민했었어요..

근데 보다보니 줄이 금방 빠져나가는걸 보고 가능하겠다 싶어서 도전했습니다ㅎㅎ

 

노티드 1층 입구부터 파스텔톤 그림들이 반겨주는데 너무 귀엽습니다ㅎㅎ

1층 입구로 들어가면 2층계단에서부터 쭉 서있는 줄에 합류해서 대기했습니다.

도넛 포장만해서 가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한 10분 조금 넘게만 대기한 것 같아요

 

 

손소독하고 QR코드 찍고 바로 옆에 진열대가 있었어요

고민할 생각보다 시간은 길지 않습니다. 주문하고 포장하는데 얼마 걸리지 않아 금방 차례가 다가왔어요

후다닥 우유생크림, 얼그레이, 레몬슈가로 골라서 포장했습니다.

 

도넛만드는 곳도 보였어요. 직원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수많은 도넛을 위해..

 

상자가 너무 귀여워요ㅎㅎ 포장박스마저 핑크핑크하네요

 

3개를 포장했더니 낮은 종이컵 하나를 더 넣어주셔서 흔들리지않았어요

이건 정말 센스있고 좋은 것 같아요ㅎㅎ

 

넣어주신 종이컵을 활용해 편하게 먹을 수도 있었습니다ㅎㅎ

저는 우유생크림, 얼그레이, 레몬슈가 맛 중에 우유생크림이 제일 맛있었어요

근데 웃긴게 3명이서 먹었는데 다 각자 다른게 맛있다고ㅋㅋㅋㅋ

덕분이 사이좋게 하나씩 들고 먹었습니다

 

간단한 평은 크림때문에 먹기 힘들다, 개당 3천원 넘을 정도의 맛은 아닌 것 같다..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