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일기, 작성한 지 벌써 6일차! 처음 신청할 때만 해도 매일매일 기록하기 정도는 쉬울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아니였어요. 까먹고 있다가 밤늦게 생각나서 부랴부랴 적은 날도 있고, 적기 귀찮아 진 날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간단히 기록하여 꾸준히 적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저의 플라스틱 일기 작성용으로 만들어둔 계정 인스타피드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거의 집에서만 지내고 있어서 햇반 용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평소였으면 카페에서 산 일회용 컵들이 매일 나왔을 텐데 지금은 커피 땡길 때마다 집에서 대충 만들어 먹고있어요. 4일차에는 밖에서 친구와 간단히 먹고 커피도 친구집에서 내려먹었더니 플라스틱이 하나도 안나왔어요. 이 날 굉장히 뿌듯했습니다!ㅎㅎ 집에서 배달 음식도 거의 잘 안 시켜먹다보니 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