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음식 : 신대방삼거리역 찐맛집 즉석 바지락칼국수

따담_ 2020. 12. 4. 17:33

오늘 친구집 놀러갔다가 동네 찐맛집이라는 칼국수집으로 점심먹으러 갔어요.

직전에 만날 때도 서울대입구역 주변 바지락칼국수를 먹으러 갔었는데 이번에도 바지락 칼국수를 먹기로했습니다.ㅎㅎㅎㅎ

친구가 그 때보다 여기가 더 맛있을 거라며 안내해주었습니다!

 

칼국수 단일 메뉴이고 가격은 8,000원입니다. 

평일 점심 때라 그런지 한 자리가 남아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손소독해주세요~라고 직원분이 말씀하십니다.

테이블마다 한 칸씩 띄어두고 명부작성도 손님 모두에게 작성하라고 하셨어요.

식사 전에도 마스크를 빼지 말아달라고 하셔서 마스크끼고 음식 나오기 전까지 대기했습니다!

 

 

 

주문 들어가고 오래 기다리지 않고 금방 나왔던 것 같아요.

2인분 양인데 바지락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어가있어요!

 

앉아있는 동안 그새 웨이팅이 생겼더라고요. 포장 주문도 계속 들어와서 진정한 동네맛집이구나 느꼈습니다.

 

 

김치는 겉절이 김치 좋아하시는분들은 좋아하실 맛입니다.

칼국수랑 잘 어울리고 맛은 있었지만 저는 묵은김치 맛을 좋아해서 많이 먹지는 않았어요

 

저 혼자 까먹은 바지락입니다ㅋㅋㅋㅋ

먹어도먹어도 바지락이 줄어들지 않는 기분이였습니다. 완전 많았어요.

친구가 바지락 까먹다가 시간 다 갈거라고 하긴했는데 진짜였어요.

국물은 깔끔해서 제 취향이라 딱 좋았습니다.

 

배터질만큼 먹었는데도 아직 남아있는 바지락...ㅠ

처음에는 칼국수치고는 좀 비싼 편이 아닌가 싶었는데 그 말이 바지락보고 쏙 들어갔습니다.

다음에도 깔끔한 바지락 칼국수 땡길 때 한번 더 와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