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70216-20 후쿠오카

후쿠오카 3일차:캐널시티/프랑프랑/이치란라멘

따담_ 2018. 1. 12. 17:50


벌써 후쿠오카 여행 마지막 후기글이네요ㅠㅠ

밤비행기로 떠나서 아침비행기로 돌아오는 일정이라 너무 짧아서 아쉬웠어요

일정도 원한대로 되지않아서 힘들기도 했지만 재밌는 여행이였어요 다음에 후쿠오카 갈 기회가 생긴다면 정말 잘놀 수 있을것 같네요 :)




스시로 배도 채웠으니 이제 눈요기를 하러 떠나야겠죠ㅎㅎ

점심먹고 나서 100엔버스를 타고 하카타역에서 캐널시티로 이동했어요 

제가 이미지에는 잘못 적어놨네요ㅠㅠ 100엔버스타고 이동했습니다!






캐널시티 도착했는데 아래쪽이 노래소리도 들리고 시끌시끌해서 봤더니 팬미팅 중인 것 같았어요(신기)

친구들과 한국아이돌같다는 얘기를 했는데 팬들이 들고있는 플랜카드에 한국어가 적혀져있었어요!!ㅋㅋ

정말 한국분들이 맞더라구요 공연끝나고 싸인회도 했어요 저희는 구경만 ㅎㅅㅎ




저는 캐널시티오자마자 디즈니스토어로 달려갔습니다!!

한국에는 왜!! 도대체 왜!! 디즈니스토어가 없는걸까...ㅠㅠㅠ

구경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서 좋았어요ㅠㅠㅠ 사고싶은 것도 너무 많고..



저는 푸우덕후입니다 ㅎㅅㅎ 눈웃음 치고 있길래 지나칠 수 없었어요

눈이 가는 곳마다 사고싶은 것 천지..ㅠㅠ 행복한 고민을 엄청했어요ㅠㅠ



그러다 푸우쿠션을 발견했는데 심장을 뚜들겨 맞았습니다ㅠㅠ

누가 사갈까 무서워서 쿠션안고 다니면서 매장안을 다 구경했어요

3500엔(부가세 350엔은 따로 포함입니다)이였는데 일본가면 다들 1000엔을 1000원 쓰듯이 하잖아요??

저도 1000엔을 1000원마냥 기쁜마음으로 푸를 한국으로 데리고 왔어요ㅎㅎ




기분좋게 구경후 원피스 영상과 함께 분수쇼를 구경했어요

약 5분-10분정도 공연을 보고나니 원피스 노래도 틀어줍니당ㅎㅎ 옆에있던 꼬마가 노래를 따라부르던데 너무 귀여웠어요



분수쇼 넋을 놓고 바라봅니다

캐널시티가 매장이 엄청 많고 다양해서 오늘 내로 가고싶은 곳 다들리지는 못할 것 같더라구요




친구가 프랑프랑 노래를 불러대서 갔어요 

집꾸미기 좋아하고 아기자기한 소품 좋아하시는 분들한테 천국일 것 같았어요

제가봐도 너무 이쁜 소품들이 많더라구요 돈만 많이 남았으면 엄청 샀을거같아요 



다들 하나씩은 사온다는 미키마우스 식판!!

제 친구는 요거 사서 잘 쓰고있더라구요



요기 말랑말랑 귀엽게 생긴 것들이 다 수세미였어요

와 귀엽다 이러고 구경중이였는데 수세미인 걸 알고는 엄청 놀랬어요ㅋㅋ

아직도 수세미 안사온게 후회되네요 지금도 너무 가지고싶어요



러쉬가서 입욕제도 구경했어요 일본에서 파는 러쉬 입욕제가 우리나라보다 싸다고하더라구요

저희가 갔을 때 직원분 중에 한국분이 계셔서 제품설명을 편하게 들었어요ㅋㅋ 잠시 한국인줄 착각들정도..




캐널시티 구경하다보니 배가 너무 고파져서 저녁먹으로 갔어요ㅠㅠ

캐널시티 안녕..


이치란 라멘은 일본가면 다들 꼭 드시고 오는것 같아요

그래서 관광객들이 엄청 많을 거라 예상했는데 줄서서 기다리는 동안 주변분들이 다 일본 현지분들이더라구요

일본분들도 줄서서 먹을 정도로 맛집인가봅니다 :)


저희가 간 지점은 줄서있는 동안 메뉴주문할 종이를 주셨어요 종이가 여러장이있었는데 언어별로 있었습니다

한국어 주문종이가 있으니 정말 편했어요 

자리는 양옆이 칸막이로 가려져있어서 보이지 않고 앞에 작은 문을 통해서 음식을 주셨어요  





기대하던 이치란 라멘입니다!!저는 음식 사진을 잘 못 찍어요..ㅠㅠ


맛:기본

기름진 정도:담백

마늘:1쪽

파:대파

차슈:x

비밀소스:3배

면:기본

+계란추가


저는이렇게 먹었어요 이치란라멘 추천조합도 있던데 자기 입맛에 맞는게 제일인 것 같아요ㅎㅎ

차슈는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기본으로 들어가있어요! 저는 마늘을 좋아해서 1쪽 넣었습니당

제 입맛대로 했더니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계란추가도 추천드립니다!!꼭 추가하셔용ㅎㅎ




요기가 이치란 라멘 본점인데 24시간 영업한다고 하네요 

늦은 시간에 가셔야한다면 나카스 본점으로 가시면 될 것 같아요!





라멘먹고 돈키호테에서 정신없이 쇼핑하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저희는 숙소를 에어비앤비에서 코타츠있는 곳으로 찾아서 잡았습니다

일본간 김에 코타츠를 경험해보자!!였는데 피로에 지쳐있어서 그런지 노곤노곤해지는게 정말 좋았어요

돈키호테에서 사온 휴족시간까지 붙이고있으니 더 이상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았어요..






그 다음날 아침 일찍일어나서 공항으로 향했어요ㅠㅠ 어찌나 아쉽던지.. 

근데 일정이 넉넉하다 생각했는데 저녁만 되면 힘들어서 다들 뻗어서 아무것도 하지못했어요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볼거리보다는 먹을거리와 쇼핑에만 집중했던 여행같아요 

다음에 후쿠오카를 가게되면 볼거리 위주로도 여행하고 싶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