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70216-20 후쿠오카

후쿠오카 2일차: 유후인 온천/무소엔/세븐일레븐

따담_ 2018. 1. 6. 15:14








2일차에는 유후인으로 떠났어요


후쿠오카에서 유후인으로 가실 분들은 꼭 북큐슈 산큐패스를 사서 가는게 좋아요


버스 예약은 미리 홈페이지에서 하고 가셔야합니다


 


크롬으로 번역하면 예약하기 그나마 쉬워요



↓아래페이지에 유후인 가는 버스 예약 방법 설명해두었어요!


버스 예약방법





산큐패스 사신분들은 예약정보말하고 산큐패스 보여주시면 인포에서 표끊어 주십니다


산큐패스가 약 5만원정도 하는데 안 끊으면 더 비싸요ㅠ


그리고 잘 찾아보면 4만원대도 있어요






곧 버스도착..!!


텐진버스터미널이 깔끔하고 잘되어있더라구요





약 2시간만에 유후인 도착!!


내리면 주변에 코인라커가 많아요 거기 짐 보관하고 택시타고 바로 무소엔으로 갔어요




무소엔 온천비는 700엔입니다


료칸에 묵지 않고 저희는 게스트하우스를 잡아서 대중탕으로 오게되었지요


수건도 사야하는데 200엔이예요 수건이 얇아서 하나 챙겨오시는 게 나을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오후 3시부터는 외부인들은 입장 못하고 온천료칸에 묵으시는 분들만 입장가능입니다..ㅠㅠ 


그러니 온천즐기시려면 일찍가시는게 좋아요




표도 주십니다



드디어 입장입니다 두구두구!!



신발장 열쇠가 신기하더라구요ㅋㅋ 


샤워하고 바로 온천탕 들어갔어요 반정도가 뚫려있는데 무소엔 위치가 위쪽이라서 마을이 다 보이더라구요


온천하면서 바깥이 보이니 참 기분이 이상합니다ㅎㅎ그래도 대중탕 온건 정말 만족!!


약 11시쯤에 갔는데 사람이 많이 제 친구들 말고는 3-4분 정도 계셨어요


탕도 엄청 넓고 물나오는 곳은 엄청 뜨끈하더라구요



온천 다 끝내고는 걸어 내려갔어요


근데 생각보다 꽤 걸렸어요ㅠㅠ 근데 택시가 안다녀서 어쩔수 없죠


그래도 내려가는 길에 마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내려오자마자 밥집을 찾아다녔는데 알고보니 유후인은 가게가 다 일찍 문을 닫는다더라구요


역주변에 있던 우동집에서 우동 먹었습니다ㅠㅠㅠ


어디 갈지 다 생각해뒀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있을 줄 몰랐네요.. 너무 슬픔






한참 핫했던 쿠크다스 아이스크림!


정말 맛나요ㅠㅠ 진하고 달다구리


근데 유후인에서 굳이 먹을 필요없던게 하카타에도 많이 팔아요 흑흑




좀 쉬겠다고 숙소 다녀왔더니 디저트 가게마저 다 닫아버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긴린코 호수보러갔어요


걸어가면서 주변에 다니는 사람들은 다 한국분인 거 같더라구요


아... 이래서 유후인은 료칸을 잡아야하는구나





이때부터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해서 거리에 사람들이 거의 없어요..


긴린코 호수 가는 길에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좋았어요





주변은 다 어둑어둑 해져서 긴린코 호수의 야경만 보고왔어요


아침 일찍와서 봐도 이쁘다고 하더라구요




숙소로 돌아가기전 다시 편의점 털이를 하러갑니다








이 과자가 인기 있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짭짤해요 


맥주 안주로 괜찮더라구요




저녁도 편의점에서 해결합니다ㅠㅠ


돈까스 카레라이스 정말 맛있더라구요 



료칸 잡으시면 저녁이 제공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유후인 가게가 다들 일찍 닫나봐요




편의점 직원분께 스파이시 라멘 있냐고 했더니


저 빨간색 라면을 추천해주셨는데 


정말이지 하나도 안 맵습니다


일본에 매운라면이란 존재하지 않나봐요...




호로요이 매실맛입니다 


너무 맛났어요 제 입맛에 딱ㅎㅎ


한국가기전에 두캔 챙겨와서 먹었어요



술 왕창 사왔는데도 다먹어버려서 게하 직원분이 직접 담그신 사케도 주셨습니다ㅋㅋ


저희가 있던 게스트하우스가 한국분이 운영하시는거라서 


한국분들이 많이 묵으시더라구요


숨겨져있던 소주까지 까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ㅎㅎ



유후인은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조용하고 온천이 정말정말 좋았어요:)